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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ESG 관점 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 지자체 의지와 대전환 정책이 관건
2025년 02월 25일 [주)전라매일신문]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25일 오전 열린 ‘전북 백년포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 절실하다는 메시지가 전달됐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가 강연을 맡아, 미세먼지, 물 부족, 플라스틱 오염, 음식물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문제가 인류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요리 매연이 디젤 매연보다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해 여성 폐암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음에도 관리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미국 뉴욕의 요리 매연 제어장치 설치 의무화 정책 등 선진 사례를 참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IPCC 보고에 따르면, 인간의 의사결정과 행동 변화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40~70%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사업을 탄소중립 관점과 제품 생애주기 관점에서 재검토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후변화 및 ESG 기반 사업 추진, 그리고 관행적 제도와 조례, 규정 점검에 나서야 한다. 또한, 에코라이프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남호 원장은 “환경문제 대응은 전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전북연구원은 산업,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 연구에서도 환경적 관점을 견지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연구원, 전주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하였으며, 관련 실무부서 담당자와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의지와 혁신적인 정책이 지속가능한 도시 실현의 열쇠임을 재확인하며, 제도 개선과 교육, 에너지 효율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송효철 기자
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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