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포럼은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자산운용 생태계를 점검하고 국내외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이 향후 발전전략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국민연금공단, 전주시 등과 함께 전북혁신도시 일원에서 제7회 지니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금융과 자산운용, 핀테크, 금융교육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북 금융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4일 국민연금공단 기금관에서 열린 ‘NPS와 함께하는 JTV포럼’에는 전북연구원과 한국금융연구원, 전북대학교를 비롯해 BNY,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금융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KB·한화·IBK·우리·신한·NH 등 6개 자산운용사 관계자들도 전주사무소 개소 배경과 지역 금융생태계에 대한 기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금융기관 유치를 넘어 전주에 자리 잡은 금융사의 기능 확대와 추가적인 금융기관 집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개막 첫날에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자산운용 환경 변화,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활동, 금융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밋업과 IR 데모데이도 열려 새로운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도민 참여도 확대됐다. 전주만성중학교 학생 240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 금융골든벨’을 통해 금융·경제 지식을 전달했으며, 오건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과 이진우 삼프로TV 부대표가 참여한 금융콘서트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산배분 전략을 공유했다.
전북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운용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고 금융기관 집적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지니포럼에서 제시된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의 의견을 금융산업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전북 금융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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