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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향 기업인 (주)홈시큐리티 조희문 회장

보안 무인경비 시스템 전문기업 ‘홈시큐리티’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2길 20, 금만빌딩. 빌딩의 이름 ‘금만(金萬)’에서 이 건물의 주인은 틀림없이 김제․만경 출신일 것이라고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전북인이라면 말이다. 서울 강남의 6층짜리 빌딩 맨 위층엔 보안 무인경비 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홈시큐리티의 사무실이 있다. 재경기업인으로 이를 심층 취재하였다. / 편집자 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회장은 올해 66세인 조희문 씨. 그는 김제시 만경읍 출신이다.
주식회사 홈시큐리티는 금만기업의 자회사다. 금만기업은 1979년 창업한 이래 혁신적인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그런 기술 가운데는 홈시큐리티 시스템도 있다. 이 시스템을 핵심 기술로 삼아 새롭게 탄생시킨 자회사가 바로 주식회사 홈시큐리티.
조희문 회장의 따님인 조은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 도어락 분야의 권위자인 조희문 회장

도어락이 달려있지 않은 문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 시대가 됐다. 하지만 가정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기존 도어락은 보안에 다소 취약한 면도 있다. 도어락 건전지를 제거하거나 특수장비로 무용지물로 만드는 등 각종 수법을 이용한 절도행각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30여 년 동안 방화용 현관문(BENEPAN)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금만기업의 대표 조희문 회장은 보안 기능을 강화한 도어락을 개발한 바 있다. 조 회장이 도어락을 개발에 나선 것은 다름 아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경첩을 파손해 문을 떼어내고 절도하는 일이 잦았고 이를 수리해주는 과정에서 경첩 없는 문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국내 최초로 경첩 없는 문을 선보인데 이어 보안을 특화한 도어락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한다.
금만기업의 도어락 제품인 ‘씨씨락(CCLOCK)’은 도어락 내에 모션센서와 카메라를 내장해 방범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도어락에 CCTV를 결합한 형태로 가령 대문 밖에서 움직임이 있으면 모션센서가 인식해 이를 영상을 재생·녹화한다. 모션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경고음이 울리고 모니터에서 영상을 재생해 집 안에서도 누가 문밖을 서성이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금만기업의 ‘씨씨락(CCLOCK)’은 TV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셋톱박스가 연결된 TV와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이 있으면 씨씨락과 연동이 가능하다.
금만기업의 도어락은 창문으로 들어온 절도범이 현관문을 통해 나갔을 경우, 녹화가 되기 때문에 범인 검거에 효과적이다. 또한 도어락에는 초인종 기능이 있어 따로 초인종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오랜 세월 동안 기술을 개발하고 노하우를 축적해 온 금만기업의 도어락 기술이 홈시큐리티 창립의 원동력이다. 홈시큐리티는 고객의 소중한 공간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안전하다는 것은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불안감으로부터 자유로운 상태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홈시큐리티의 제품은 고객에게 보안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홈시큐리티는 수 년 간의 연구 끝에 블랙박스 초인종을 개발했다.

● 홈시큐리티의 대표 제품 ‘블랙박스 초인종’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블랙박스 초인종은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한 현관초인종이다. 영상녹화 비디오폰과 모니터 세트로 구성돼 있다.
블랙박스 초인종은 초인종에 모션센서와 카메라를 구비해 외부 움직임을 포착하는 모션센서에 의해 카메라가 구동되고, 촬영된 영상이 녹화되는 시스템이다. 쉽게 말해서 누군가 문 앞에 접근하기만 해도 촬영영상이 녹화되고 실내 모니터의 알림음을 통해 외부인의 존재를 알 수 있게 된다.

● 블랙박스 도어락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한 디지털 도어락으로 영상녹화 비디오폰과 세트로 구성돼 있다.
방문자가 일정거리 내에 진입하게 되면 블랙박스 도어락의 모션센서가 이를 촬영해 영상녹화 비디오폰에서 음원소리와 함께 화면이 자동으로 뜨면서 녹화가 된다.
방문자를 알려주는 초인종 소리와 모션 차임벨 소리를 서로 다르게 설정함으로써 거주자는 방문자와 침입자를 구분해 대처할 수 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공동현관 로비폰

공동현관 로비폰은 세대 호출 기능, 세대 통화 기능, 경비호출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공동 비밀번호로 자동문을 열 수 있으며, 로비폰 1대에서 20세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확장기로 추가하면 512가구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 재경만경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희문 회장

금만기업 대표로 홈시큐리티를 창립한 조희문 회장은 김제시 만경읍에서 출생했다.
그의 고향 사랑은 남다르다. 1979년 금만기업 창립 당시에도 금만의 뜻을 새기면서 회사명을 작명했다. 늘 고향을 생각하며 사업게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김제․만경’의 줄임말인 ‘금만’을 회사의 명칭에 담았다.
금만기업은 1979년 창업한 이래 국내 현관문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경첩이 없는 무경첩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4무(결로가 없고, 범죄가 일어나지 않고, 소리가 나지 않고, 바람이 없는)로 방화문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지 매립화를 성공시켜 무경첩 세대 현관문 및 방화문인 베네판(BENEPAN)을 탄생시켰다.
현재 베네판(BENEPSAN)도어는 고급주택과 고급빌라, 타운하우스, 오피스텔, 호텔, 아파트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조희문 회장은 자신의 성공비결을 “한 우물을 판 결과”라고 말한다. 그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열정을 갖고 연구하다보면 천운도 찾아오는 모양이다.
조 회장은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엔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의 특허도 있다. EU특허도 시도한 바 있다.
조 회장이 준비해 온 무인경비시스템은 인류가 걸어 온 초인종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 나의 살던 고향은 김제 만경

재경만경향우회 회장을 3년째 맡고 있는 주식회사 홈시큐리티의 조희문 회장. 최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의 대부를 꿈꾸고 있는 조회장의 가슴 속엔 늘 고향인 김제시 만경읍이 자리 잡고 있다.
조 회장은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눈도 동심에서 출발했다”며 “고향인 금만이라는 지명을 담아 회사를 창립했듯이 앞으로도 고향을 그리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조 회장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 가운데 둘째로 차녀 인 조은선 씨가 홈시큐리티 대표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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