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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여유로운 쉼터, 군산 은파호수공원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7일
봄에는 벚꽃, 초여름엔 상큼한 아카시아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가을의 떨어지는 낙엽과 겨울의 쓸쓸함마저 멋스럽게 느껴지는 군산 은파호수공원.
은파호수공원은 본래 농업용 저수지였으나 저수지를 중심으로 인근의 작은 산들을 포함해 조성한 공원이 1985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고, 그 후 순환도로가 완공돼 아흔아홉 구비라는 은파호수공원의 주변을 모두 구경할 수 있게 돼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지이다.
햇살 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게 된 이곳은 화사한 벚꽃 터널이 유명하며 물빛다리, 광장, 자전거도로, 산책과 조깅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조성되며 군산의 대표 관광지가 됐다.
은파호수공원은 봄에는 화사한 벚꽃길을 만들어 주고, 여름에는 아카시아 향기와 느티나무의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산책로를 따라 알밤을 주우며 산책을 즐길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도심 속 여유로운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편집자 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자전거도로

아름다운 은파관광지 호수 경관을 활용, 차별화된 자전거 도로 및 편익시설 확충으로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심 속의 유원지인 은파호수공원에는 자전거 전용길이 조성돼 있으며, 자전거 길은 산뜻한 색깔의 포장재로 기존 도로와 구분해 도시와 농촌,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관광지를 연결하는 최적의 라이딩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반짝이는 물빛의 황홀함에 빠져드는 구불5길 ‘물빛길’

‘물빛길’은 햇살 받은 물결이 아름다워 ‘은파’라 불리는 은파호수공원에서 끝나는 길로 낮에는 반짝이는 물빛의 황홀함에, 밤에는 다리를 아름답게 비추는 조명들로 야경의 낭만에 빠져드는 길이다.
이 길은 군산시민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은파호수공원에서 군산저수지를 잇는 총 연장 18.4㎞ 구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걷는데 약 5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된다.
가족과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찾아와 멋진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아 가는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도 설레게 한다.
특히 야간 조명을 받은 은파호수공원의 환상적인 모습을 담아 보는 건 어떨까?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물빛다리광장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물빛다리 광장에서의 공연은 한층 멋과 흥을 더한다. 이곳 광장에서는 주말 저녁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공연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다.

▲물빛다리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약 6㎞의 순환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길이 370m, 너비 3m의 보도현수교이자 은파의 상징인 물빛다리가 있다.
은파의 ‘은(銀)’은 사랑의 빛(희망)이고 ‘파(波)’는 풍요의 물을 나타내며 이 ‘빛’과 ‘물’에서 따 물빛다리로 이름을 지었다.
물빛다리 위에서 호수에 비친 자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는 조명으로 연출된 빛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물과 빛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하고 은은한 휴식처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미제(米堤)저수지

은파는 본디 ‘미제지(米堤池)’로 우리말로는 ‘쌀뭍방죽’이다.
미제(米堤)란 말은 그 어원이 쌀 뭍에서 유래됐는데, 쌀의 땅이란 명칭은 현재 군산대 앞 미제리의 옛 이름으로 말 그대로 ‘쌀뭍마을의 저수지’라는 뜻으로 쌀뭍제라 불린 것이다.
미제저수지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15세기에 발간된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제지는 옥구현 북쪽 10리에 있는데 둘레가 일만구백십척(6.9km)’이라고 적혀 있어 쌀뭍방죽은 고려 말 무렵에 만들어진 아주 큰 방죽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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