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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 사회불안의 원인이다 <下>

지도자만이
쾌도난마로
척결할 권리가
있지 않은가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8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학폭의 양상 중에는 약한 학생을 골라 아예 그 집에 들어가 수시로 들락거리며 나쁜 짓을 일삼기도 한다.
맞벌이 부부가 없는 틈에 주인 노릇을 하는 경우다.
돈을 빼앗아가는 일은 옛날부터 내려온 학폭의 전형이다.
이런 일들이 확대되면서 사회불안 요소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조짐이다.
맑고 깨끗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생 시절부터 체질화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남의 것을 탐내고, 폭력으로 이익을 갈취하고,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의 경고를 아예 깡그리 무시하는 것을 일삼다 보면 언제 공정무사(公正無私)한 인격이 형성될 것인가.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들만 가입하고 있는 OECD에 속하고 있어 무슨 일만 생기면 OECD국가 중에서 몇 차례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자살률 1위도 여기서 나왔다.
특히 노인 자살률은 오랫동안 1위를 내놓지 않는다.
부끄러운 1위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인구 수도 1위 아니면 2위에 속한다.
술과 담배를 한꺼번에 즐기는 사람은 자살 위험이 안 하는 사람보다 최대 256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의 조사가 아니라 한국의 의대에서 2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다.
술은 폭력과 직결된다.
병원에서 의료진을 폭행하는 일, 구급차에 실려 가면서도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일도 비일비재로 벌어진다.
이런 행위를 아무 거리낌 없이 자행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공공의식의 결여에서 기인한다.
인격의 난조(亂調)다.
인격 없기는 취업난에 시달리는 청년실업자의 양산현상에서도 목격된다.
그나마 열심히 공부하여 실력으로 취업을 하고자 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수많은 공공기관들이 아예 드러내놓고 고용세습이라는 기발한 검은 발을 내밀었다.
북한 김정은이 정권을 3대 세습하는 것을 비웃었던 우리들이다.
유명한 목사들이 교회를 세습하여 목회자의 본질을 흐렸다고 손가락질도 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실력으로 뽑혀야 할 자리를 ‘고용세습’으로 잘라먹다니 학교폭력으로 비뚤어진 인격이 이제는 사회를 불안하게 만드는 근본원이 되고 있으니 이를 어찌할꼬.
지도자만이 쾌도난마로 척결할 권리가 있지 않은가. 기대하며 촉구한다.
/전대열 大記者
전북대 초빙교수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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