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8-12-16 20:05: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
뉴스 > 사건사고

˝형제니까 도왔다˝…최규성, `8년간 도피 조력` 혐의 인정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최규호(71) 전 전북교육감의 장기간 도피 생활은 동생 최규성(68)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최 전 사장은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최 전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제3자를 통해 최 전 교육감의 도피를 도왔다.

그는 도피 기간 최 전 교육감과 수시로 만나며 대포폰으로 계속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만성 질환이 있는 최 전 교육감은 최 전 사장 명의로 약 1년 전부터 병원 진료와 처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도피 조력자'로 의심되는 20여 명에 대해 소환조사를 벌였고, 이 가운데 도피에 깊숙이 개입한 조력자 10명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마쳤다.

이들은 최 전 교육감이 병원과 골프장, 테니스장 등을 다닐 때 사용한 주민등록증과 휴대전화 등의 명의를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최 전 교육감은 검거 당시 제3자 명의로 된 24평대 아파트에서 살며 대포폰 등을 사용하고 있었다.

검찰은 이들이 최 전 사장의 지시를 받고 도피를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사임한 최 전 사장은 태양광 관련 업체 대표를 지내다가 7조5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는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해 논란을 빚었다.

최 전 교육감은 구속 직후부터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무래도 형제이기 때문에 최 전 사장은 형의 도피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줬고, 최 전 교육감 역시 도피 중 최 전 사장에게 포괄적으로 의존했다"며 "현재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전 교육감은 지난달 6일 오후 7시20분께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에서 도피 8년 2개월만에 검찰 수사관에 의해 붙잡혔다.

그는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에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소유 땅을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 됐다.
염형섭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 Copyrights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수원전북도민회 제1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봉하노송의 절명 제20회-최후의 만찬 7
고창군 청소년수련관 ‘함께 하는 소확행 시리즈’ 성황리 운영
제8대 김제시의회- 역대 의장 ‘맞손’
전북이전 공공기관 지역경제 기여 미비
무주읍-대전 써지탑 병원 ‘맞손’
남원시, 일하는 조직으로 대전환
北 GP 지하시설 폭파…대남공격 시작점 2㎞ 밖 후퇴 효과
고창군의원 의정비 2.6% 인상안 결정
남원시, 2019년도 예산 7312억 원으로 확정
가볼만한 곳
생활/스포츠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축구 중계방송 시청률도 대박을 터트렸다. 시청률 조사..
기획 | 특집
칼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로마의 위세가 하늘을 찌를 듯 인근의 모든 나..
신문사소개 고충처리인제도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찾아오시는 길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6,606
오늘 방문자 수 : 16,357
총 방문자 수 : 22,602,501
·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2-81-86106  · 발행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홍성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성일  · mail: jlmi1400@hanmail.net  · Tel: 063-287-1400  · Fax : 063-287-1403
· 신문사업등록번호 : 전북,가00018  · 등록일 : 2010년 3월 8일
· 상호: (유)제이엠포커스  · 사업자등록번호 : 787-88-00347  · 주소: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4길 8-13 (우아동3가 752-16)
·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홍성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성일  · mail: jlmi1400@hanmail.net  · Tel: 063-247-1406  · Fax : 063-247-1407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전라북도,아00111  · 등록일 : 2016년 5월30일
  Copyright ⓒ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