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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지면 탈락하는 단판 승부다.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패권을 노릴 16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18일(한국시간) E조 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북한전을 끝으로 조별리그가 막을 내렸다.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고, 레바논은 북한을 4-1로 완파했다.
16강 대진표도 완성됐다. C조 1위 한국의 상대는 A조 3위 바레인으로 결정됐다. 한국과 바레인은 22일 오후 10시 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바레인은 UAE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비겼으나 태국과의 2차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인도와 치른 운명의 마지막 경기에서 바레인은 후반 추가시간 자말 라시드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지휘봉은 체코 출신의 미로슬라프 수쿠프 감독이 잡고 있다. 수쿠프 감독은 예멘을 거쳐 2016년 바레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수비 전술은 4백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는 2실점으로 만만치 않은 수비를 뽐냈다. 공격은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를 최전방에 둔 원톱에 익숙하다.
바레인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13위로 베트남(100위), 북한(109위)에게 밀린다. FIFA 랭킹이 실력을 정확히 규정하는 지표는 아니지만 바레인의 기량이 아시아 정상권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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