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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시민에 힘 주는 의회 만들 것”

김제시의회 2019년 신년설계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 e-전라매일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가 기해년(己亥年)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오며 예열을 마친 제8대 김제시의회가 본격적인 2년차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8대 김제시의회는 지난 6개월간의 의정 성과를 바탕으로 새해에도 변함없이 제8대 김제시의회가 추구하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에게 힘을 주는 김제시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의회 ▲시민 고충을 해결하는 현장중심의회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화합과 협력을 중시하는 상생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의회를 실천하겠다는 신년계획을 밝혔다.
<편집자주>

권위의식 버리고 더욱 낮은 자세로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늘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위해 권위의식을 버리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회가 시민과의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의 문을 항상 열어둘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간담회 및 공청회 등도 활성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기 운영계획을 사전에 알려 시민들의 의정 참여기회를 늘리고, 홈페이지 운영, 의회 소식지 발행, 어린이의회 체험교실 운영과 언론 홍보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며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 e-전라매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강화
김제시의회는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더욱더 강화한다.
시정의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답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의회에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계부서의 잘못된 관행과 불합리한 행정을 바로잡아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철저히 수행해 나간다.

자체교육 등 전문성 끌어 올릴 것
김제시의회는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초청 토론회와 연찬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정연수와 의회 자체교육을 실시해 의원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려 김제시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해 철저한 분석, 평가 및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정책의회를 구현하겠다.
이외에도 시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심사, 불합리한 조례 정비 등에 적극 활용한다.

김제시의원들은 지난해 새만금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 e-전라매일
협력과 조화 이룬 ‘상생의회’ 구현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조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안정적 발전을 이끌어 낸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상실될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정에 대한 견제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대등한 위치를 확보하는 등 강력하고 힘 있는 의회를 만드는 한편 집행부와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아울러 소모적인 갈등을 예방하고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협력과 조화를 통해 상생하는 의회를 구현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미래 ‘백년 먹거리’ 만들기 총력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미래 백년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공항유치 및 신항만 등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지역주민 갈등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지리적 여건과 특수성 및 타 시군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14명 의원 모두가 역량을 집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 여성, 아동 및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 행정,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더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편적 복지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복지정책 수립한다.

투명한 시의회 조성 노력
제8대 김제시의회는 지난 6개월 동안 정례회 2회와 임시회 5회 등 총 76일간의 회기를 운영해 조례안, 예산안 및 각종 동의안 등 총 52건을 처리했다.
또한 집행부와 매월 정례 간담회를 운영해 102건의 주요사안에 대해 사전협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
또한 9건의 시정 질문, 3건의 5분 자유발언과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날선 지적과 더불어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2019년 본예산은 비효율적인 일회성 및 선심성 사업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다.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7,827억원을 의결했다.
또한 재활용 선별장 및 김제육교가설공사 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관련공무원과 공사관계자로부터 사업현황을 청취하며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와 실무기법을 습득하며 공부하는 의회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제시의회는 지방의원의 겸직 등 금지규정 실효성 제고를 위해 의원발의로 ‘김제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일부개정 해 겸직금지범위대상과 징계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지방의원의 부패연루 가능성을 낮추고 의사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투명한 김제시의회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 e-전라매일
온주현 의장은 “김제시의회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가 발전할 수 있다”며 “김제시의회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올바르게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성원, 그리고 애정 어린 충고를 당부 드리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해년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늘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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