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예방은 성장기 때 시작해야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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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화자(話者)의 가정교육과 학교교육이 어우러진 결과다. 비천한 언어를 쓰는 사람은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언어를 통해 자신을 통제하는 훈련을 못 받은 경우다.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가지 추측을 하게 된다. 이렇듯 ‘말’이라는 건 참 중요하다. 하지만 말을 함부로 함으로 인해 각종 언론에 보도되고 그 동영상은 일파만파 퍼져 나간다. 이른바 ‘막말’이 그것이다. 별것도 아닌 것에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막말을 하고 분을 이기지 못해 때리기까지 한다. 현재의 막말 홍수를 방치하면 문화 수준뿐 아니라 도덕성과 죄의식도 떨어져 사회가 더욱 험악해지고 국가 이미지도 떨어질 것은 자명하다. 이는 빈집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놔두면 너나없이 빈집 유리창을 깨게 돼 결국은 그 동네가 슬럼화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과 같다. 제재 없는 일탈은 전염성이 크기에 지금이라도 막말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막말 예방은 성장기 때 시작해야 가장 효과가 좋다. 막말을 쉽게 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성장기 때 훈육과 교육의 부재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녀와 대화할 때는 물론 무심코 아이 앞에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며, 철없는 어린이가 재미 삼아 욕설 등을 하면 단호하고 반복적으로 잘못을 지적하고 교정해줘야 한다. /수송동 하여름 |
전라매일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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