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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위해 24시간 깨어있겠습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을 만나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소방의 소명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신속하게 손길을 내미는 안전 버팀목으로써 자리하는 소방조직으로 이끌고 나가겠습니다”
2019년 1월 3일, 40대(代) 서장으로 부임한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의 일성이다.
구창덕 서장은 1990년 소방에 발을 내디딘 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오로지 소방인으로 살아왔으며 전라북도 각 소방서의 현장대응단장, 전라북도 종합상황실 팀장을 비롯하여 전라북도 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 등을 역임한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으며 소통하는 리더십을 두루 갖춘 소방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편집자 주>
ⓒ e-전라매일

[구창덕 군산소방서장 프로필]
▲소 속 : 전라북도 소방본부

▲직 위 : 군산소방서장

▲직 급 : 지방소방정(‘17.7.3. 승진임용)

▲성 명 : 구창덕(具昌德)

▲주요경력
∙現 군산소방서장
∙전북소방본부 방호예방과장
- (‘17.7.3∼19.1.2)
∙익산,남원,정읍,부안,정읍소방서
-현장대응단장(‘15.11.5∼’17.7.2)
∙전주덕진소방서소방행정과장
-(‘15.1.9~‘17.1.8)
∙소방안전본부 재난종합상황실
-상황3담당(‘09.7.24∼’12.7.25)

▲포상이력
∙ 2001년 –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
∙ 1995년 – 내무부 장관 표창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
●안전한 군산 만들기

“소방관은 Strongman이 아닙니다. 차라리 Strong한 조직입니다. 그 어떤 재난 현장에서도 아무리 훌륭한 소방관일지라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현장은 없습니다. 선배들이 쌓아 온 경험들과 발전된 장비 그리고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움직임들이 합쳐진 강한 소방이 되어야 합니다”
유독 강한 어조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소방조직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그는 각종 화재·구조·구급 현장 그리고 풍수해 등 수많은 재난 현장을 누비며 우려낸 자신을 숨기지 않는다.
“우리의 생명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소중한 가치이며 또한 재산은 그것이 많고 적음을 따지지 않는 우리 삶의 터전입니다. 이런 소중한 가치 그리고 그 터전을 보호하고 지키는 역할은 119, 즉 소방의 사명이며 존재 이유입니다. 때문에 소방조직은 가장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며 시민들과 함께 해야 됩니다”
구창덕 서장은 유년기와 학창시절을 군산에서 보낸 군산 사람이다.
직업으로 소방을 택했고 타지와 고향을 오가며 소방인으로 성장하여 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군산에 발을 내디뎠다.
군산의 소방인으로 그의 뜻은 완고하다.
“대명동·개복동 화재 참사 그리고 최근 7080 화재사고 등 군산은 화재 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을 치른 곳입니다. 또한 74년 전 일제강점기를 벗어나자마자 발생한 폭발사고 현장에서 희생되신 9인의 소방 영령이 함께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강을 돌아 삶의 애환이 서린 항구가 있고 이제는 근대문화역사가 숨 쉬는 관광도시 그리고 새만금이라는 커다란 국가사업으로 부흥을 꿈꾸는 군산에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고 싶습니다”
그는 군산소방 조직을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조직으로 꾸리려 하고 있다. 실제로 취임 후 군산소방서는 적극적인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실제로 실전과 같은 소방전술 및 가상화재 출동 훈련 그리고 재난현장 목표시간 관리제와 재난현장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한 행정, 그리고 재난현장 신속 처리를 위한 가용 소방력 일시 출동체계인 올라운드(All Round) 전술 등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미리 엿볼 수 있었다.
그는 움직인다. 책상에 앉아 기다리지 않는다.
시내 곳곳에 갑자기 나타나 화재 등 재난 발생 요인들을 파악하고 제거하며 건물주 등 관계인들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한다.
“현 정부가 국가의 화재안전 100년 대계(大計)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재안전특별조사나 그동안 추진하고 있는 각종 화재예방 행정이 있지만 관계인들의 인식 전환이 제일 중요합니다. 재난은 없는 것이 가장 좋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우리(소방조직)가 아무리 빨리 달려간다 해도 관계인들께서 신속한 선행조치가 없다면 그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대형 화재나 재난 상황을 해프닝 또는 소규모 재난으로 만드는 가장 큰 역할은 관계인들의 몫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언제든 어디든 방문하고 관계자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여나가려 노력하겠습니다”
이는 시민들의 생명 소생 활동과 직결되는즉, 구급활동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한다.
“고품질의 119구급서비스의 제공은 소방의 한몫입니다. 구급차량의 다중출동 및 펌뷸런스 (구급차량 부재 시 펌프차 선(先) 출동으로 1차 응급처치 수행하는 출동시스템)의 체계 구축과 전문 구급대원의 3인 탑승 확대 등은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 능력 향상을 위한 부단한 노력입니다. 하지만 응급환자 발생을 목격한 시민들께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등은 이웃과 함께하는 안전한 사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전라매일

●시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 만들기

“연도 별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주거시설 화재에 60% 이상을 차지하며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런 인명피해를 줄여 나가기 위해 저희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해 시민들 스스로 화재피해·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겠습니다”
실제로 군산소방서에서는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거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하기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중을 접할 수 있는 지역축제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은 2018년도까지 약 2만1,000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였으며 지역의 실정에 밝은 600여 명의 의용소방대원들로 하여금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재난예방과 대응 활동에 적극 동참시키고 전문교육(수호천사 자격자, 생활안전강사 자격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구창덕 서장을 비롯한 군산소방서 직원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소방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실천을 한다.
전 직원의 자발적인 화재안전기금 모금, 월급 우수리 모음을 통해 다양한 나눔 행사를 한다.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운영, 동절기 연탄 나눔 봉사,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화재 피해 대상자를 위해 직접 집을 지어주는 행복하우스 운영 등 많은 이웃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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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과 배려하는 소방가족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30년 가까이 소방인으
로 살아왔다.
그의 철학과 함께하는 동료 소방관들은 소통하고 화합을 강조하는 그를 이해하고 있었다.
직업 특성상 서로 간의 끈끈한 동료애는 재난 상황을 마주하는 현장에서 유기적인 조직력의 바탕이 되고 이는 효율적인 대응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듯하다.
그의 소방에 대한 철학을 한 줄 한 줄 정리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음이 생긴다.
군산의 밝은 미래와 함께 안전한 군산 또한 미래가 기대하게 된다.
박수현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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