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나서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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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가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지리산 중심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부지 확보의 용이성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원시가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제안한 부지는 운봉읍에 위치한 지리산 자락의 연수관광지 예정부지이다. 이곳은 해발 600m 고원지대에 위치해 최적의 축구훈련장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수관광지와 연계해 종합적인 개발이 가능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는 또 120억 원 상당의 부지를 매입해 20년간 무상임대하고, 90억 원 상당의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무상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대한축구협회에 관리 위탁해 지속적으로 축구종합센터가 남원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연령별 대표팀 선수와 지도자, 심판들의 훈련과 교육, 일반 국민과 다른 종목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종합센터 33만㎡ 부지에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들여 소형 스타디움(1,000명 이상 수용), 천연·인조 잔디 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출 계획이며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도 조성한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는 전국에서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한축구협회는 2~3월 중 유치 신청 기관의 서류심사와 선정위원회의 현장 실사를 거쳐 우선 협상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운봉 고원지역은 축구종합센터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체육 문화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종환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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