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완산벌문학상 시상식 개최
영호남수필문학협 전북지부 김길남·박순희 수필가 수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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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회장 김정길)는 지난 23일 백송회관에서 문화융성을 위한 문학 강연, 제2회 완산벌 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학 신아문예대학 교수, 소재호 전 전북문협 회장, 박동수 심사위원장, 김경희 덕진노인회관 수필창작 교수 등 시민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싱식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와 결산,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회원들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제2회 완산벌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문학적 역량과 수필의 단단함이 돋보인 김길남 수필가의 ‘애국 혼을 실은 노래’와 박순희 수필가의 ‘태풍의 길목에서 생각하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도민의 정서함양과 문화융성을 위해 마련된 문학 강연은 김용옥 한국현대수필 부이사장의 ‘고흐의 그림차람 말하는 수필을 쓴다’와 김영 전북문인협회 부회장의 ‘수필에 관한 독서노트’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용옥 강사는 “고흐의 ‘아몬드 꽃’처럼, 한 겨울의 설중매雪中梅처럼 꽃피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쓰는 한 편 한 편이 나의 수필인 동시에 체험문학, 고백문학인 수필의 진실성을 문학적 철학적으로 복사하는 길이다”고 설파했다. 김영 강사는 “우리가 문학을 하는 목적은 정서적으로 순화되고 위로받고 싶은 마음과 지식으로 해결 받지 못하는 삶의 면면을 들여다보고 싶은 의도다”며 “더 중요한 것은 서로 소통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김정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서화합과 문화융성, 도민의 정서함양과 예향의 고장 전북을 수필문학의 메카로 만드는데 문인들이 앞장 서야 할 사명이 있다”고 역설했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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