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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굿월드 자선은행, 국경을 넘어선 사랑나눔 ‘훈훈’

굿월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 졸업식 개최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6일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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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통해 지구촌 빈곤 아이들의 희망을 지원하고 있는 (사)굿월드 자선은행이 최근 국경을 넘어선 사랑나눔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사)굿월드 자선은행은 산페드로시 쓰레기 마을에 2014년에 설립한 ‘굿월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와 2017년 설립한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의 졸업식이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국경을 넘어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사랑나눔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편집자 주>

(사) 굿월드 자선은행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세상 만들기, 빈곤 아이들과 나눔을 통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세상의 아이들을 위해 희망과 가치 있는 일을 구현하고 있다.
자선은행은 필리핀 현지에서 운영하는 세 곳의 굿월드 명궁 데이케어 센터(180명), 굿월드 스테파노 데이케어센터(180명),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120명) 등 총 480명에게 입학에서 졸업까지 교육지원과 물품 후원을 하고 있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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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굿월드 자선은행이란
국적과 종교를 초월하고 인종과 지역을 뛰어넘어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 받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교육받은 권리를 후원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인도주의적 기구다.
나눔을 전하는 통로로 장기적으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가정과 지역에서 능력을 키우고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과 영양, 질병관리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꽃피도록 상호교류 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이을 위해 좋은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랑과 나눔의 가치로 가난한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국의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 자선은행은 굿월드 스테파논 데이케어 센터, 굿월드 문덕 데이케어센터, 굿월드 명궁 데이케어센터에서 약 500명의 어린이들을 케어하고 있다. 

ⓒ e-전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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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페드로시에서 졸업식 가져
필리핀 산페드로시에서 굿월드 스테판 데이케어센터와 굿월드 문덕 데이케이센터는 올해로 2회째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은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 아스트라돔 체육관에서 15일 명궁데이케어센터에서 160명의 아이들이 졸업하고, 21일에는 279명의 아이들이 9시(현지시각) 아침부터 섭씨 33도를 기록하는 무더운 날씨속에 6살 어린이 500명과 500여명의 학부형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재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는 50개의 데이케어센터가 있고 3,000명의 어린이가 재학 중이다.
그 중 굿월드 어린이가 약 279명이니 산페드로시 뿐만 아니라 라구나주애서 가장 큰 데이케어센터다.
이날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꼭 잡고 마치 오늘만을 기다렸다는 듯 남자 아이들은 머리에 젤을 발라 한껏 멋을 내고 여자 아이들은 풀 메이크업으로 마치 새 신부처럼 등장했다.
그 모습들이 너무도 사랑스러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정과 사랑의 찬사를 받았다.

수줍음 가득한 졸업사진도 수여
앞서 지난 10일 졸업사진을 촬영한 스테판, 문덕 데이케어 센터 아이들의 졸업사진을 받았다.
A4용지 크기의 사진에는 졸업식 옷을 차려입고 수줍은 얼굴, 장난 끼 있는 얼굴의 아이들이 담겨있다.
스테판은 162명, 문덕은 117명, 총 279명의 아이들이 졸업사진을 찍었다.
이날 졸업식 수상은 다른 데이케어센터 어린이들은 5~6명이 수상하는 한편, 굿월드 스테판은 18명, 문덕 12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페드로 시장상도 스테판이 6명, 문덕이 4명이나 수상했다.
이어 아이들이 연습한 단체 율동 시간에는 다른 데이케어센터에서 잘하는 몇몇 아이들만 앞으로 나오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뒤에 있는 나머지 굿월드 어린이들이 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행사 진행관계자들을 당황시키는 에피소드를 자아냈다.
졸업장 수여식에서는 굿월드 사무국장, 외교부지원 퍼견 봉사 명나연 단원, 회원들은 어린이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특히 굿월드 어린이들은 4시간이 넘는 행사 속 에서도 단 한명도 칭얼거리거나 우는 아이 없이 너무도 의젓하게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에 279명의 굿월드 어린이들은 이제 상급학교에 진학해도 모범적으로 생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e-전라매일
미니 인터뷰 양종헌 굿월드 이사장

굿월드 양종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수고하신 선생님들과 학부형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이제 더 높은 학년으로 진학 하더라도 더 많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아 주시길 바란다. 굿월드는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이사장은 가난하고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크레파스, 책가방, 학용품 그리고 교복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린이 한 명당 식사에서 학생용품 비용이 한국 돈 1만원이 소요된다며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일 산페드로 데이케어센터 우수학부형상 시상식, 10일 스테판 162명, 문덕은 117명 총 279명의 아이들이 졸업사진 촬영, 25일 필리핀 어린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명나연 단원의 열정을 응원, 25일 어린이들을 위한 문덕 데이케어 센터의 즐거운 점심 식사 등을 추진했다.

굿월드 자선은행 주요연혁

2017년 = 명궁 데이케어센터 착공.
2016년 = 6월 29일 필리핀 빈민지역 라구나 굿월드메디칼 지원 센터 착공식, 문덕장학회에서 토지를 마련해 라구나 사이드 문덕 데이케어센터 설립 진행, 8월 25일 강원지부 개설.
2015년 = 국내 학생과 필리핀 산페드로 까비때 216명 지원, 자그만 무료국수집 기초 지원, 필리핀 판자촌 마을 ‘굿월드 지나 데이 케어 센터’ 완공 운영, 필리핀 의료봉사 진행.(산페드로 마을주민 6,000여명 대상)
2014년 = 속초 자그만 무료국수집 기초 지원, 국내 어린이와 필리핀 197명 학비지원, 필리핀 학교 건축 설립, 운영 사업 시행. 필리핀 쓰레기마을 ‘굿월드 사우스빌 데이 케어 센터’ 완공, 필리핀 타클로반 태풍 하이엔 피해 긴급 복구 지원.
2013년 = 국내 어린이 67명, 필리핀 어린이 40명 매월 교육비 및 물품 지원, 국내 청소년 스키캠프 지원 필리핀 후원 어린이 크리스마스 파티.
2010년 = 국내 어린이 32명, 네팔 어린이 20명 매월 교육비 지원. 아이티지진 어린이 구호 성금 전달.
2009년 = 9월 2일 사단법인 굿월드 자선은행 설립 허가, 소년소녀가정 연탄 지원.
2008년 = 자선은행 설립 준비 위원회 결성, 전북도청 추천 어린이 교육비 지원, 골수암 청소년 의료비 지원.
2007년 = 남아공 빈민청소년 바로서기 신문발행 지원, 캄보디아 어린이 돕기 지원.
2006년 = 캄보디아 생명의 우물 20기 지원, 생명평화 운동 지원.
2005년 = 가칭 자선은행 설립 준비 결성, 스리랑카 해일 피해지역 재난 집짓기 담마와사 성금 전달.
2004년 = 북한 용천 폭발사고 현금 및 물품지원, 전북사회복지 유니세프 기금 후원.
2003년 = 구이 4개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현장학습 후원.
2002년 = 긴급 수해복구비 지원, 소년소녀 가장 교육비 지원.
2001년 = 자선후원모임(가칭) 설립, 장학금 및 이웃돕기 지원, 찾아가는 경로잔치, 소년소녀 가장 교육비 지원.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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