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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공연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개최


김종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0일
ⓒ e-전라매일


‘소리문화도시’ 남원에서 전시 기반의 축제인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38일간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수지미술관, 남원다움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남원 사운드 페스티벌 2019’의 전시 주제는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뉜다.

관객의 행동에 반응하는 사운드 기반의 전시로서 ‘행동하는 소리(Sound in Action)’, 소리 치유와 소리풍경 중심의 워크숍 기반인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Sound in Heart)’, 도시의 과거와 현재 삶의 풍경을 소재로 한 체험형 전시 기반의 ‘기억하는 소리(Sound in Memory)’이다.

‘행동하는 소리’를 담아내는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에서는 양지윤 전시감독(대안공간루프 디렉터)을 중심으로 배민경, 다이애나 밴드, 권병준, 기매리, 강영민 작가 5팀이 참여하며 ‘남원의 소리’ 라는 주제 아래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예술작업을 선보인다.

관객 행동에 반응하는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행동하는 소리’에는 배민경 작가의 소리반응 오브제 중심의 ‘노래하는 친구를 위한 재생자연’을 시작으로 Wi-Fi 신호를 주고받는 사운드 오브제의 소리패턴을 만들어 내는 다이애나 밴드의 ‘서로 맞물리는 목소리’, 관객의 듣는 행위와 소통하여 서로의 움직임으로 완성되는 관객 행동 반응형 전시인 권병준 작가의 ‘영산’, 남원의 주변부에서 중심부를 향해 발로 더듬어가는 탭댄스 기반의 여행 퍼포먼스인 기매리 작가의 ‘소리자국’, 지리산의 모습과 소리를 소재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강영민 작가의 ‘숲과 허수아비’로 구성된다.

소리 치유와 소리풍경 중심의 워크숍 기반인 ‘마음이 들려주는 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수지미술관에서는 연출을 맡은 황미용 전시감독(아삭창의 사고력연구소 대표)을 중심으로 장용석, 김명정, 주홍, 김근채 작가 4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래머가 참여하여 소리풍경, 소리예술, 소리치유, 소리산업콘텐츠의 주제로 다채로운 워크숍 기반의 공유전시회가 진행된다.


만복사저포기를 소재로 한 장용석 작가의 ‘시민과 워크숍을 통해 만들어가는 소리드라마’를 시작으로 김명정 작가의 공간을 활용한 공감각 체험 및 전시 워크숍 ‘사색의 숲, 여기’, 창작곡 남원 자장가와 남원 아리랑을 활용한 주홍 작가의 시민참여형 워크숍 ‘치유의 소리–남원 자장가와 남원 아리랑’, 김근채 작가의 남원의 장소 모습과 입체음향 기록을 통해 VR콘텐츠를 만들어보는 ‘남원의 소리풍경, 나만의 소리풍경’이 진행된다.

도시의 과거와 현재 삶의 풍경을 주제로 진행되는 ‘기억하는 소리’는 남원다움관과 수지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남원시 문화도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였던 근·현대기록구축사업 ‘메모리즈’의 미디어사운드 기반인 ‘리메이크, 남원’ 및 ‘남원라듸오’와 지역 청년작가 김민화의 ‘Ugly Princess’가 남원다움관에서 기획 전시되며 이상호 작가의 타악 기반 리듬 퍼포먼스, 박석주 작가의 국악 기반 크로스오버 퍼포먼스, 박세광 작가의 창작무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남원의 구도심을 소재로 제작된 김영태 작가의 관람객 체험형 미디어 전시 ‘소리인드라망’과 AR(증강현실)기반 미디어 전시 ‘남원 판타지’, 전광표 작가의 사운드 기반의 체험형 전시 ‘듣다’가 수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15팀의 작가가 참여해 20여 개의 전시작품과 시연을 선보이는 이번 ‘남원 사운드페스티벌 2019’는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의 사운드 스튜디오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구성되어지며, 전시기획은 남원시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남원다움관, 수지미술관에서 공동주관으로 추진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오픈전시를 시작으로 남원의 소리자원을 다양한 구성과 방법으로 소개함과 동시에 과거에 머무는 소리가 아니라, 남원만이 가지는 미래지향적인 소리창조 콘텐츠를 가지고 폭넓게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종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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