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위 토론
변호사·목회자·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패널 참석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적폐청산특별위원회가 23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우리지역 정치적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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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세 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지역 변호사와 목회자, 대학생 등 다양한 시민패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덕춘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적폐는 정치 부분에 있어서 패거리 문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중심에 자발적인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야 한다”며 지역정치적폐 척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이세우 목사는 “우리 지역에 토착화된 패거리 집단 문화가 역기능을 하면서 여성정치인이나 청년정치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들이 활동할 수 없는 환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고종윤 변호사는 “경선과정에 학연과 지연을 이용하는 권리당원 모집 브로커들이 여전히 만연해 있는 것이 적폐”라고 주장했다.
청년 정치와 관련해서 이해솔 대학생 패널은 “정치에 관심이 부족한 20대를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청년들에 대한 기성 정치인들의 관심을 주문했다.
김용민 변호사는 “우리 지역의 발전 및 현상유지를 위해서는 특별히 지방의회 인원수에 대해 기초단체 간 선거구획정이 인구수에 비례해서 배분이 돼야 한다”면서 “지방자치 본질에 맞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적폐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이런 부분에 정책적으로 신경을 써 주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다음 토론회는 11월2일 전주대학교에서 ‘어떻게 하면 20대가 정치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가?’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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