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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금융중심지 지정 ‘청신호’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4일
ⓒ e-전라매일
 - SK증권, 국내 금융기관 전북 혁신도시 사무소 개소 첫 사례
- 우리은행 국내 두 번째, 국내외 4번째 혁신도시에 문 열어
- SSBT, BNY멜론 이어 국내외 금융기관 전주사무소 속속 오픈

글로벌 수탁은행 등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도 전북혁신도시에 속속 둥지를 틀면서 전북의 금융생태계 조성됨에 따라 지난번 보류된 제3금융중심지 지정 심사가 다시 재개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SK증권이 전주시 만성동 오케이타워에 전북혁신도시 프론티어 오피스(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SK증권 김신 대표이사, 이강모 감사, 박태형 채널사업부 대표, 전우종 경영지원부문장 등 SK증권 핵심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산운용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SK증권은 1955년에 설립된 금융투자회사로 본사와 10개 PIB센터(영업점과 본점 IB 협업) 등 전국 25개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국민연금 및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주요 연기금으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으며, 국내 선두 PEF(사모펀드) 운용사로서, 누적 운용규모 기준 국내 PE House(사모투자전문회사) 300여개 중 11위, 증권사 PE House 중 2위이다.
SK증권 전주사무소는 지난 7월말 국민연금공단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업무협약을 통해 발표됐고, 4개월간 행정절차를 거쳐 개소에 이르렀다.
내부공간은 리셉션룸, 글로벌 네트워킹룸, 에퀴티 픽스드인컴 세일룸, 인베스트먼트 뱅킹룸, 글로벌 얼터네이티브 인베스트먼트룸, 본부장 프라이빗 에퀴티룸으로 구성됐으며 기금운용본부와의 관련 업무 수행을 위한 사무실·회의실·다목적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제3지역본부장의 전주 이전 등 SK증권의 전북 내 비즈니스 확장, 국민연금공단에 방문하는 금융관계자를 위한 지원 사무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킹룸, 에퀴티 픽스드인컴 세일룸, 인베스트먼트 뱅킹룸 등 일부 공간은 개방되어, 지역주민에게 금융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전시·공연·유투브 제작 등 문화활동 공간으로 제공되는 등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5일에는 우리은행이 전주시 만성동 청목빌딩에 자산수탁 전주사무소의 문을 열면서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낸 국내 두 번째, 국내외를 통틀어 네 번째 금융기관이 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기금운용본부와 자산수탁 밀착서비스를 위해 전주사무소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금운용본부와의 접근성 개선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자산수탁 등 업무지원이 가능한 환경 구축을 통해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혁신도시에 해외에 이어 국내 금융기관이 전북혁신도시에 사무소를 여는 물꼬를 트면서 앞으로 국내외 금융기관의 추가 이전 움직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8월 21일 국민연금공단의 해외 수탁기관인 SSBT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 9층에 전주사무소를 설치했다. 이는 서울에 지점을 둔 외국은행이 지방사무소를 최초로 열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 글로벌 투자관리 및 투자서비스사 BNY멜론도 지난 9월 5일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SK증권 전북혁신도시 사무소 개소가 다른 금융기관들의 이전을 촉발하고 국민연금 자산운용의 안정적 운용기반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민연금과 국내 금융기관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금융기관이 전북혁신도시에 자발적으로 이전하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실제 이전으로 이어지는 등 전북 금융생태계 모형이 갖춰지고 있어 매우 희망찬 일이다”며 “SK증권 개소가 전북 금융산업 대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금융타운, 금융센터 등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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