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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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각 자치단체와 보건소 등에서 식중독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겨울에 무슨 식중독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겨울철에도 식중독 위험성이 높다. 겨울철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누구나 위험성을 알기 때문에 주의하지만 겨울철에는 소홀하기 쉽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 장시간 생존이 가능하고 소량의 바이러스에도 감염이 가능하다. 오염된 식품·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나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 외출 뒤, 음식물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30초 이상 비누나 세정제로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또 겨울에 즐기는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셔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해 충분히 익혀먹고,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학교 등에서 집단 발생을 예방하려면 화장실 사용 후나 음식 조리·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음식과 물은 85도 이상에서 익히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 식중독이 발생하면 조리기구와 식기는 물론 수도꼭지와 손잡이, 책상 등 시설물을 소독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은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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