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익어가는 사랑 담긴 옥수수 수확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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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효기, 민간위원장 최태식)는 지난 10일 위원들과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산면 상정리 소재 1,600㎡의 밭에서 「사랑의 옥수수 나눔」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25명의 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이 곤란한 상황임에도 포트 작업부터 이식과 거름주기, 제초작업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노력의 결실이듯 7월 태양 아래 옥수수가 알차게 여물어 수확하는 지사협 위원과 봉사자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
최태식 민간위원장은“백산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 협의체의 다양한 사업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효기 백산면장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이 있듯 어려운 이 시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옥수수 수확에 동참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018년부터 진행된「백산면 사랑의 옥수수 나눔」은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백산면 지사협에 기부된 후원금으로 옥수수를 재배해 지역사회에 나누고, 판매수익금은 다시 마을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선순환적 복지사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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