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교통사고 목격, 응급처치한 ˝노재준 소방관˝
- 출근 중 소방관 교통사고 환자 발빠른 대응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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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출근 중 목격한 교통사고 응급처지를 시행한 노재준 소방관의 눈부신 활약을 전했다.
지난 8일 오전 출근 중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교통사고 환자에게 응급처치와 119신고까지 한 바 있다.
지난 8일 오전 7시 50분쯤 전주시 송천동 전북도립여성중고등학교 정문앞에서 자전거와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금암구급대는 출동 지령을 받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안전조치를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덕진소방서 소방행정과에서 근무하는 노재준 소방관이었다. 노재준 소방관은 차량 운전 중 신호대기 상태에서 반대편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유턴을 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상태를 확인한 당시 보행자는 자전거와 부딪혀 바닥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였고 의식은 있어 의사소통은 가능했다. 평소 배운 응급처치교육을 바탕으로 환자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119에 신고와 함께 환자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취했다.
이 후 실시한 환자평가에서 우측 쇄골과 팔꿈치,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움직임을 최소화 한 뒤 추가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금암구급대에게 인계했다. 교통사고 환자는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목격자와 신고자의 초기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 자신과 현장의 안전을 확보한 뒤 119신고 ▲ 차량 밖의 의식 없는 부상자는 반듯하게 눕히고 기도확보 등이 있다.
또 ▲ 차량 안의 의식 없는 부상자는 트렁크 쪽으로 눕히고 기도확보 ▲ 경추 및 척추손상을 의심해 자세변경 최소화 ▲ 상처는 깨끗한 옷가지 등으로 상처보호 ▲ 의식·호흡이 없을 땐 심폐소생술 등이 있다.
노재준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몸에 배어있는 직업 의식을 발휘한 것이다”며 "꼭 근무시간이 아니더라도 출근, 퇴근, 휴뮤일에도 언제든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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