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 `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展 개최
-전시 다양성 확보 지역주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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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이 코리아나미술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전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3일 (재)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5월 23일까지 팔복예술공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를 개최한다. 코리아나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다양한 ‘미인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인 姿人 - 동서양의 근현대 미인도'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시대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변화해 온 화법을 반영한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 ‘자인姿人’은 ‘맵시 자(姿)’와 '사람 인(人)’을 사용하여, ‘기품 있고 맵시 있는 아름다운 여인’이라는 뜻을 함축한다. 전시에서 소개되는 회화, 판화, 사진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매체 속에 표현된 우아하고 품위가 넘치는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시대적 문맥 안에서 여성들의 삶의 양상들을 읽어볼 수 있다. ‘여성’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미(美, Beauty)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화제이자, 숱한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소재였다. 코리아나미술관은 서양화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미인도부터 현대 여성의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지역적으로 다양한 시각을 통해 재현된 여성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들을 지속해서 수집해 왔으며, 이를 통해 여성의 아름다움이 미술에서 어떻게 변모했는지 한자리에서 감상할수 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계 교류 활성화와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해 시민들과의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시 기간 중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응을 위해 방문객 발열 체크, 팔복예술공장 내 손 세정제를 비치, 관람객 입장 수 제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을 부착해 관람객 안전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온라인접수와 현장접수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5시 반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팔복예술공장 창작기획팀(063-212-88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1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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