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18 21:58: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7:00
··
·17:00
··
뉴스 > 경제

익산시 인화공원,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착수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총 4억원 확보 -
- 전라선 폐선부지 활용,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에 ‘무장애 나눔길’ 추진 -
- 대간선 수로~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 진행 -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3일
ⓒ e-전라매일

 익산시는 인화근린공원에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메타세쿼이아길' 조성을 본격 착수한다.

시는 전라선 폐선부지의 비포장 메타세쿼이아길(4.2㎞)에 대간선 수로부터 금곡마을 입구까지 1.3㎞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보행할 수 있도록 장애가 없는 숲길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인화근린공원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폭 2.5m 황토 포장길을 2개 노선으로 계획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3㎞ 구간에 대한 국비 총 4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잔여구간 2.9㎞에도 무장애 나눔길 공모로 국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폐선부지 4.2㎞에는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총 938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 산책로로 시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끄는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18일 인화근린공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사업비 40억7천만원(국비 16억2천800만원, 도비 9천만원, 기금 3억원, 시비 20억5천200만원)을 투입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메타세쿼이아길에 황금사철 식재와 흙 콘크리트 포장 등으로 무장애 산책길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예정이다"며 "숲길에서 나오는 공기보약으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환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13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