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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설 명절 확산 고비 넘기지 말라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25일
ⓒ e-전라매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9일 역대 최고치인 200명을 기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021년 12월 말 군산 군부대 집단 감염 등으로 2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지만 올해 들어서는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이고, 도내 학교와 교회, 기업체, 공공기관, 어린이집 등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발생은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종이 8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나 도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가 요망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전주 A 대학 유학생 집단 감염은 19일 5명이 추가되면서 104명으로, 완주 B 대학은 5명이 더 나와 137명으로 늘었다. 또 익산 D 육가공 업체는 9명이 추가로 확인돼 162명으로, 김제의 E 목욕탕은 1명이 더해져 47명으로 늘었다. 도내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더 놀라운 소식이 전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최대 고비가 될 설 연휴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만큼 현재의 감염 속도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대통령조차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년회견을 생략하고 정부에 오미크론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역체제전환을 지시했다. 만에 하나 증가세를 잡지 못하면 설 이후 개학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일상회복 자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벼랑 끝에 몰린 골목 상권과 갈 곳 잃은 노인층,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 지키는 일 이외에 다른 방안은 없다. 사상 유례없는 감염병과의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전라매일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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