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가 노사 간 신뢰와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교육을 열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지난 17일 본사 새만금홀에서 ‘2025년 노사 파트너십 강화 소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장기 노사관계 발전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 첫 공식 행사로, 공사 경영진과 노동조합 집행부 등 노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노사관계 전문가 초청 특강 ▲기념 촬영 및 대표 인사 ▲단결의 밤 만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사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법무법인 랜드마크 최우식 대표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상생의 노사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 변호사는 개별 및 집단적 노사관계의 실제 사례와 함께,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 현장 중심의 법적 쟁점들을 조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나경균 사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사 노사가 한마음으로 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뢰 중심의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례적 노사 소통 프로그램과 공동의제 발굴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 간 파트너십을 제도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조직 내 안정성과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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