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가 지적재조사사업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국민 체감형 국토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낸다. 사업의 실효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취지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어명소 사장은 18일 지적재조사사업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2지구를 찾아 토지소유자 및 관계 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상대원2지구는 구도심 지역으로, 노후 주택 밀집과 함께 토지 경계에 대한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지적 재정비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온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적소관청, LX공사 실무진, 토지소유자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절차, 제도적 과제 등을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LX공사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민간 측량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경계 간 불일치를 해소해 분쟁을 줄이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아가 국토 디지털화의 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별 현장 방문을 지속하며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민·관·공 협력 기반의 지적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어명소 사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단순한 도면 정리가 아닌, 국민의 삶터를 바로잡고 분쟁 없는 국토 질서를 세우는 국책사업”이라며 “국민의 작은 목소리까지도 귀 기울여, 체감도 높은 지적서비스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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