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7월 ‘소통의 날’ 개최…“도정 성과 완성의 시간”
이광재 작가 초청 특강…“동학농민혁명, 전북특별자치도와 맞닿아 있어”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도정과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다짐하며 도청 직원들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7월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민선 8기의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년의 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전 직원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청 소속 직원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모범공무원증 수여식과 도지사의 도정 메시지, 이광재 작가의 초청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제는 도전과 도약의 시기를 지나, 도정 과제들을 성과로 완성해야 할 시점”이라며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전주가 개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북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광법 통과로 도민 삶의 질이 변화할 수 있도록 교통혁신을 이끌고, 기업 유치와 신산업 육성, 새만금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전북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장편소설 『청년 녹두』의 저자 이광재 작가가 ‘동학농민혁명과 전북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 작가는 “동학농민혁명은 민중의 자주성과 평등을 외친 사회개혁운동으로, 자치와 분권을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하며 역사적 맥락에서 전북의 자치 실현 가치를 조명했다.
이와 함께 상반기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에 대한 모범공무원증 수여식도 진행돼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도정 비전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조직 경쟁력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
송효철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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