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환 후보, 사업 이해도 높아”
전북도의회 청문회, 종합 판단 위기·대응 순발력 다소 떨어져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4일
전북도의회가 최초로 실시한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지난 22일 김천환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회에서 김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및 개인 신상에 관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도의회는 공직자로서 건설분야에 평생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공기업의 의무는 공익성을 중심으로 수익성도 창출하여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판단했다. 또 도 건설교통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공사 내부사정에도 정통하고 조직관리 능력이 있으며 지역출신으로서 전라북도의 당면 과제에 대한 이해는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외부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순발력이나 장기비전 로드맵에 대한 구체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사를 이끌어가는 수장이라고 했을 때 아쉬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포함했다. 위원회는 “만약 공사 사장으로 임용될 경우, 변화와 혁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수장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해 전북발전과 함께 대도약하는 전북개발공사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보고된 경과보고서는 임명권자인 송하진 도지사에게 송부돼 추후 최종 임명 여부를 정하게 된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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