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시에서 발주하는 사업(공사, 용역, 물품)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를 시행하고 향후 시 홈페이지에 지역업체 정보 등록 공간을 구축, 각종 계약 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계약심사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사업비(추정가격)가 지역 내 지역제한 규모 대상금액의 105% 이내인 사업(일명 지역제한 경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는 사업부서에서 컨설팅 요청 시 계약심사부서에서 사업 설계단계부터 사업여건과 기술 검토 등을 통해 지역 내 발주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지역 내 지역제한 규모는 일반공사 2억 원 이하, 전문공사 1억 원 이하, 전기·통신·소방공사 8,000만원 이하, 용역·물품 5,000만원 이하의 사업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익산시 지역업체가 자신의 정보(기본정보, 업체별 공사·용역면허, 취급물품 등)를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각종 계약 추진 시 계약담당자와 일반시민들이 지역업체의 현행화된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 관련부서에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