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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단위 산재 친환경농산물, 광역단위 조직화

-산지vs소비지 시장불일치 문제 해소 기대
정석현 기자 / jsh06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7일
전북도가 시군단위에 산재한 소규모 친환경농산물의 광역단위 조직화를 추진,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시장불일치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장교섭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산지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한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산지조직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은 산지조직과 유통이 체계화 되지 못해 친환경농가의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대형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산지유통 체계미비로 다단계의 중간유통업체를 통한 유통비용이 증가해 산지에서는 판매처를 찾지 못하고 소비지에서는 필요한 수량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지가 없다고 하는 시장불일치문제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도내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농업인 1,500여호가 참여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하는 시군단위 13개 농업법인이 4억 6,600만원을 출자해 (사)전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산하에 사업법인으로 영농조합법인 전북친환경연합사업단을 설립했다.
도내 친환경인증농가 4,800농가 중 31%인 1,500여 농가가 참여해 총 73개 품목에 대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군단위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유통하고 있는 13개 농업법인을 중심으로 시군 간 과부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급조정과 소비처 추가 발굴 등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산지 조직화, 작부체계구축, 유통시스템구축 등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의 산지유통조직의 조기정착과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농업인 교육 및 조직화 7,500만원, 산지조직 및 생산관리 8억6,500만원, 유통물류시스템 구축 5억3,200만원, 마케팅 및 홍보 5억2,800만원 등 4개 분야에 20억원을 투입, 2019말까지 계약재배농가 650호, 광역단위 출하회 10품목, 매출액 240억원을 달성해 광역단위 친환경농산물 유통조직의 조기정착과 활성화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천 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며 “미흡한 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 jsh063@hanmail.net입력 : 2018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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