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난관리기금 조성 탄탄... 올해 말 기준 297억원 적립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전북도의 재난관리기금 조성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전북도는 재난예방과 관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적립한 결과 올해 말 297억 원에 달하고 2019년도엔 올해보다 11.7% 증액된 총 381억 원을 적립하여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내년에 도는 재난관리기금 중 310억 원은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을 위해 의무예치하고 71억 원은 공공분야 예방활동, 공공시설의 보수·보강 등에 집행할 계획이다. 2019년 주요사업은 도내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기준에 미달된 공공시설 25개소 내진보강사업에 23억 원, 기상관측 및 예경보 시설에 14억 원, 소방구조장비 구입 4억 원, 하천제방 등 재난방재시설 보수보강 등에 23억 원이다. 또한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7억 원의 긴급 대응비를 편성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올해는 긴급대응비 5억 원을 활용해 7, 8월 폭염기간 살수차운영 및 얼음비치, 야생진드기 피해 긴급 방재비용으로 집행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보통세 수입 결산액의 1/100을 재난관리기금으로 편성해 그 금액의 85%를 재해예방에 드는 비용에 활용하고 나머지 15%는 대규모 재난발생시 대응을 위해 의무예치하고 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공공분야 재난 예방활동, 방재시설의 보수·보강, 재난 긴급대응 및 응급복구 등에 사용된다. 도는 앞으로도 재난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기금을 선제적, 능동적으로 집중 활용하기로 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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