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고창 최대 예산 확보… 현안사업 ‘탄력’
고창군, 1170억 원 확보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2019년도 국가예산 1,170억 원을(총사업비 1조 1,537억 원 규모)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11일 밝혔다. 확보된 사업비 내역은 2019년 신규사업이 전년대비 21%가 증가한 65건, 206억원(총사업비 2160억 원)의 사업을 발굴·확보해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군 역점사업들의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주요 사업별로는 군의 오랜 숙원이었던 ‘원전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관련 예산 1억 5,000만원을 비롯해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수동지구’ 설계비 5000만원, 노동천과 강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7억과 ‘고창지구 배수개선사업’ 3억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장기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고창읍 동산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성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용기마을 어촌개발사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국비확보로 탄력을 얻게 됐다.
농수산분야에선 스마트팜 보급사업,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고구마 부가가치 창출 가공품 개발 보급사업 등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선 7기 농생명분야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지방하천정비 계속사업 4개소(고창천, 해리천, 칠암천, 주진천)와 신규 2개소(노동천, 강남천)등 총 6개 지방하천 정비 사업비 53억의 국비 반영이 확정됐다. 또 재해위험지구(고창, 만화, 금평지구) 정비사업 34억이 내년 국비에 반영돼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이·치수가 조화되는 하천 만들기가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여기에 건강한 수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고수천과 선운천 생태하천 정비사업비 44억도 포함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 고창의 완성을 위한 ‘인천강 기수역 훼손지 복원사업’ 2억 5,000만원, ‘운곡 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6억, ‘고창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및 갯벌식물원 조성사업’ 12억, ‘고인돌 생태공원 조성사업’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친환경 생태도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3개소 39억 2,300만원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4개 마을 7억을 확보해 농촌다움의 회복을 통한 공동체 문화형성과 거주민의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이밖에 ‘청보리밭 생태관광지 연결도로 개설’ 21억,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10억 등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도 확보됐다. 고창군은 2019년에는 ‘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20억을 비롯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사업’ 9억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한 문화체육 기반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
박동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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