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석재산업 활성화 대책 모색
-토석채취 종료지 친환경적 활용방안 토론회 개최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조배숙 의원(익산을)이 위기에 처한 석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배숙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토석채취 종료지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주관 한국석재공업협동조합/(사)익산석재인연합회), 석재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안정적인 석재자원의 공급 및 합리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며 “토석채취 종료지가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관광지, 공원, 재생에너지단지, 저수지 조성 등과 같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들이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토석채취 종료지의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 김경훈 박사(한국환경생태학회 이사)는 “석산 복구를 위해 많은 양의 토사를 외부에서 확보하기가 어렵고 개발완료 후 복구까지 장기간 석산이 노출되어 경관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지역별 특색을 살려 자연과 휴양, 문화와 레포츠 등을 위한 복합적인 활용방안이 검토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맹해영 박사(경상대학교 경영학과)도 발제를 통해 “토석채취 종료지를 친환경적 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산지 전용 허가시 인허단계에서부터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적 자원개발 과정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예치된 산지복구비의 경우 석재산업의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발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여 석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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