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만들기 총력
전북도, 재난대응 등 8개분야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생활안정과 성수품 물가안정 주력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0일
전북도가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8개 분야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먼저 폭설, 한파 등 기상특보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비상상황 발생시 CBS(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한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촉진을 위해 한옥마을, 전주 롯데백화점 등을 통한 특판행사와 우체국 쇼핑몰 등 3개의 온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상품권 구매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또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과 상공인 및 저신용․무점포 사업자를 위해 작년 설보다 2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체불임금 조기청산 등 서민 생활안정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지역을 위해 5억원의 상생발전 자금을 지원하며 설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배추, 과일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평균 1.4배로 공급량을 확대, 물가안정에 주력키로 했다. 도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 포함 2,660세대 및 300개 시설에 생계비 지원 및 차례상 차리기, 위문방문을 확대하는 한편 취약계층 생산품 우선구매 판매·홍보에 앞장서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또한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철도 12회 증회 등 대중교통 증편운영과 터미널 및 화장실 환경정비와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확대를 통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민속놀이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도내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무료할인·시설개방과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설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도-시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쓰레기 중점수거 대책 등도 추진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대 분야의 설 명절종합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줄이기 위한 물가안정대책 등 넉넉하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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