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공항 예타면제 시사
이낙연 국무총리 “전북도민에 좋은 소식 들릴 것” 강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입주기업과 간담회 가져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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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방문이 18일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일원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더덕 카라멜 맛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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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방문이 18일 익산시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 일원에서 실시된 가운데 이낙연 총리가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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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예타 면제를 시사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찾아 입주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정부가 예타 면제를 통해 국가균형 발전 계획을 갖고 있다”며 전북 현안 사업인 새만금신공항 사업을 언급했다. 이 총리는 “전북도가 원하는 것이 새만금신공항 사업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구축사업 두 가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타를 면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머지않은 시기에 전북도민에게 좋은 소식이 들릴 것”이라면서 “이달 안에 결정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신공항 사업의 예타 면제를 시사했다. 이 총리는 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올릴 계획임을 내비쳤다. 이 총리는 “정부는 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입주하도록 매력적인 기반시설 지원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미 농식품원재료공급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등이 예정돼 있으며 국제식품콘퍼런스 개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기업들의 온·오프 판로확대를 도울 계획”이라며 “식품벤처기업과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기업 지원 등을 위한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전북지역 발전을 위한 산업의 다각화와 다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익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 총리는 “익산과 나아가 전북의 산업이 단촐하다”며 “이제라도 바뀌어야 하며 익산이 선두에 서길 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립익산박물관과 익산문화도시조성 등 익산시와 협의해 지원하겠다”면서 “익산은 백제 왕도의 역사와 전통을 내세우는 품격 높은 관광산업을 키울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콘텐츠개발사업과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등도 전북도·익산시와 함께 협의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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