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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시열섬 잡는다… 전북도 ‘도시숲’ 확대 조성

전북도, 4년간 1280억 투입
기후변화 체계적 대응 나서

정석현 기자 / jsh063@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2일
전북도가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22년까지 4년간 1,280억원을 투입, 도시숲을 확대 조성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생활권 주변에 매년 320억원 투자해 도시숲 103ha, 가로수 128㎞, 명상숲 121개교, 마을숲 31개소를 조성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억이 증액된 250억을 투입, 지난해 말 새롭게 발굴하고 국비를 확보한 도시 바람길 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전주시 백제대로, 팔달로, 소풍길 등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자해 숲을 조성한다.
바람길 숲의 특징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된 양질의 공기를 주민생활공간으로 공급하는 통로를 제공, 도시 내·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 노후 산단 주변 및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에 조성 할 계획이다.
차단숲은 생활권으로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원과 생활권 사이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차단·흡착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올해 실시설계 및 나무식재 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미세먼지 차단숲, 폐선부지 등 2ha이상 대규모 면적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3개 시·군에 실시한다.
먼저 고창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매입할 계획으로 고창읍 석교리 센트럴파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 행정사항 이행 및 실시설계를 추진한다.
전주시는 팔복동 공장주변에 문화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익산시에서는 동산동에서 춘포면 사이에 폐선부지를 활용해 도시숲을 지난해부터 2년에 거쳐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나무식재 등 본격 조성키로 했다.
김용만 도 환경녹지국장은 “민선7기 들어 생활권 주변에 도시숲 확대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세먼지가 없는 쾌적한 전북 만들기는 물론, 도시숲 이용객들에게 제대로 된 휴식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생활권주변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도시숲 465ha, 가로수 1,595km, 명상숲 152개소, 마을복원숲 57개소를 조성하게 된다.


정석현 기자 / jsh063@hanmail.net입력 : 2019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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