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제로화 ‘만전’
도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총사업비 23억 1300만원 투입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전북도가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23억 1,3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개선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노인보호구역 41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시장·군수의 수요 요청에 따라 신규 보호구역의 정비 및 보호구역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 8개 시·군 43개소를 선정해 고원식교차로,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도색, 교통안전표지,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6% 감소를 목표로 상반기 1회 추경예산에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모든 신호등을 노란신호등으로 전부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이 멀리서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지, 안전운전을 독려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신고만으로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주민 신고제 운영을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하여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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