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전북 협의회… 전북형 일자리 적극 검토
전북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국가예산·현안 해결 공조 강화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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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북을 찾아 제3 금융중심지 지정, 군산형 일자리 등 전북현안 해결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20일 전북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도정현안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박주민․설훈․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김두관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이해식 대변인, 김성환 비서실장, 소병훈 조직사무 부총장, 김현 미래사무부총장 등 당지도부가 총 출동했다. 전북도당에서는 안호영 도당위원장, 이춘석 의원, 지역위원장,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예년과 달리 조기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배경은 본격적인 부처 예산편성에 앞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금융중심지 지정 등 도정 현안을 조속히 풀어내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 및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협의회에서 ▲주력산업체질개선 및 융복합미래신산업 ▲새만금·SOC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여행체험1번지 등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신규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도는 또 이 자리에서 시급한 전북 현안사업 및 법률 제개정 사항도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도민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서울․부산 금융중심지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특화 금융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요청했으며 군산조선소 조기 재가동 및 GM 군산공장 활용방안으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전북형 일자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법률 제·개정이 필요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 제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및 ▲환경민원 법안 개정(토양환경보전법 개정)을 위하여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대책으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확대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산업기반이 부족한 전북도가 새로운 희망을 갖고 기존의 허약한 경제체질을 완전히 바꿔나가는 동시에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금융도시 조성 등 확실한 이행과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의 경제체질강화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위한 혁신의 씨앗이 뿌려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는 각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 이전에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각 부처를 방문해 100대 중점관리사업 위주로 설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오는 28일 지역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예산확보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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