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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군정

여야, 국회의원 선거 1년 앞두고 총선 모드 돌입

與 ‘도덕성 검증 강화’, 野 ‘조직 재정비’ 등 준비 본격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4일
여야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만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총선 모드에 본격 돌입했다.
특히 집권여당과 제1야당은 일찌감치 후보자 공천 규칙 마련을 위한 기구를 구성하면서 총선 시작의 총성을 울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이미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을 꾸리고 권리당원 권한, 후보 경선 방식 등 구체적 공천룰을 마련해 이달 중순께 큰 틀의 룰을 확정할 방침이다. 선제적인 공천룰 정비는 이해찬 대표의 지난해 8·25 전당대회 핵심 공약이다. 예측 가능한 공천 시스템을 1년 전에 마련해 선거 직전 밀실공천으로 인한 당내 분란을 야기하지 않겠다는 복안이다.
기획단은 현재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당원 자격과 경선 시기(내년 2월 이후), 비례대표 후보자 선정 투명성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민주당은 공직자 추천 기준 원칙안을 마련하고 후보자 도덕적 검증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강력범죄, 음주운전, 성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정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낙마 사유로 지적된 ‘부동산 투기’ 여부를 공직자 추천 심사 기준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두 차례 더 회의를 통해 공천심사방법과 총선 경선룰 등을 마련해 이를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핵심 관심사인 경선 방식은 지난해 지방선거와 유사하게 ‘권리당원 50%+국민경선 50%’로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 경선룰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공천룰 개정을 위한 신(新)정치혁신특별위원회 산하 공천혁신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짓고 공천시스템과 당내 규정, 공천 투명성 제고 방안 등 공천룰 전반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는 현재 전국 250여 개 당협위원장으로부터 일괄 사퇴서를 받은 뒤, 각 당원협의회의 활동성과를 평가할 당무감사도 병행할 예정이라 이번 공천 심사에서 물갈이가 큰 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공천혁신소위는 상향식 공천을 위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전략공천의 허용 범위, 정치 신인 가산점 부여 등 공천 심사 규정과 함께 조직 정비를 위한 당무감사 시기와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다당제의 두 축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경우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좀처럼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정계개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당 대 당 통합, 의원 개별 입당, 제3지대 정당 창당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며 양당 내부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총선 실무 작업에는 돌입하지 못한 형편이다.

정의당은 4·3 보궐선거에서 분투 끝에 창원성산 한 석을 회복한 것을 발판 삼아 총선 전략을 짜고 있다. 지역구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당선자를 배출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다음달 4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의에서 지역구 후보 발굴 등 전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주원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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