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내년 예산확보 위해 정부 부처 방문 등 총력
부처단계 최대 예산 반영 노력 23일 정치권 공조 간담회 예정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8일
전북도는 부처 예산편성 본격시점인 4월중에 지휘부 등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국가사업으로 필요성, 지역 적합성 등에 대해 중점 설명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 방문 지휘부를 설득, 신규사업을 중심으로 지휘부와 정치권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지휘부의 발 빠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은 전북 대도약의 성장발판 동력 사업 대부분이 신규사업으로 부처 예산편성이 본격 시작되는 4월에 사전 설명활동을 강화해 부처단계에서 최대 예산을 담기 위해서이다. 18일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산업부, 환경부, 복지부 등 주요 부처 실국장을 방문해 중점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금번 정부 추경 및 2020년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분야별 부처 건의사업을 살펴보면, 미래신산업 건의사업은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근본적 체질개선과 탄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이끌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비 128억원,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구축비 5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또한 미세먼지 건의사업은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 과 됨에 따라 도 추진사업이 정부안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사업 확대(1만대)’ 지원비로 추경예산에 국비 113억원,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 22대 보급비’로 추경예산에 국비 26.4억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의료·복지 건의사업은 서남대 폐교에 따른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의 조속한 설립과 노후 화장시설 건립 등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안’ 4월 국회 공청회 개최와 상반기 국회통과를 위한 복지부 차원의 적극 지원 요청했다. 이와 함께 22년 만장이 예상되는 ‘서남권 추모공원 2단계 조성’ 사업비 20억원, ‘남원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 10억원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위해 23일 지역국회의원 수석 보좌관과 국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공동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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