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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자원공사의 용담댐 수상태양광 추진` 반대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2일
ⓒ e-전라매일


전북도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서 추진중인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 추진과 관련해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북도민의 70%인 130만명이 마시는 광역식수원에 수자원공사가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도가 강력한 반대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2일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이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돼야 하기 때문에 이번 용담댐 수상태양관 추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용담댐을 다른 댐과 직접비교해 동일한 결과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전문가들이 밝힌 바 있는 수질 생태계 문제 제기, 국정감사에서의 폴리에틸렌 파손 위험 등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 태양광 패널을 현행 수도법에 따라 수도용 위생 안전기준(용출시험)에 적합한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고 환경과 안전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수질 및 안전에 문제가 없이 완벽한 것인지 우려되며, 무엇보다 도민의 정서상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특히 도가 용담호의 물을 먹고 있는 5개 시·군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수상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경관 훼손은 물론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진안군 역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업 추진은 타당하지 않다는 방침을 정하고, 수질오염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시점에서의 사업 추진은 재검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한국수자원공사에 용담호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의 부적합성을 알리고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도는 수자원공사와 전북지방환경청에 도와 시·군 입장을 전달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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