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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세계최대 수상태양광 새만금서 추진

산업부 전기위원회, 새만금 지역 2.1GW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민간자본 약 4조6,000억 원 유입·연인원 160만명 건설인력 투입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8일
역대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사업이 새만금에서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허가(허가일 7.19일)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중 상대적으로 개발수요가 낮은 공항 인접 새만금호의 약 30㎢를 활용해 역대 수상 태양광 프로젝트 중 세계 최대인 2.1GW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 약 100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 (2,759Gwh/년)하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이행을 가속화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에 새로운 기회와 활력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는 기존 세계 최대(준공 기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중국 화이난시, 150MW)의 14배, ‘18년 기준 전 세계 수상태양광 설치량 (1.3GW)의 1.6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2030년까지 총 30.8GW 규모의 태양광 확보를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약 273톤의 초미세먼지(PM2.5) 및 100만톤의 CO2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도 예상된다.
새만금 발전단지에는 약 500만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 수요가 예상되는 등 국내 업계가 약 2조 5,0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 설비·기자재 시장 참여 기회 확보도 기대된다.
또 초대형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건설·운영을 통해 얻게 될 경험과 기술력은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단지 건설에는 약 4조 6,000억 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전라북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체의 2/3인 1.4GW 규모 태양광 사업은 ‘내부개발·투자유치형’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새만금 지역 내 산단조성, 투자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상당 규모의 재원확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의 약 30%의 사업은 주민이 채권 등으로 참여해 이익을 공유(수익률 7%)하는데 합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우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발전단지 건설을 계통보강 시점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행 제도상 수상태양광 설치 시 ‘수도법’상수도용 위생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자재’를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수질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으나, 지역주민 및 어업인 등의 우려 해소를 위해 태양광 모듈에 대해 현행보다 엄격한 환경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부가 ‘20년 말까지 도입을 추진 중인 탄소인증제를 통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기반이 마련된 점을 환영하며, 추진과정에서 지역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해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 관련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침체된 전북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큰 활력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이 금번 발전사업 허가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으로 착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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