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어촌뉴딜 공모사업 9개소 선정
개발 추진동력 936억 원 확보
3년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추진
어항 재생·혁신성장 견인 기대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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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공모사업에 9개소가 선정돼 936억원의 개발 추진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어촌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혁신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도내 9개소가 최종 선정돼 9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이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SOC 정비 등을 통한 어촌주민 삶의 질 제고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2020년도 120개소 선정에 전국 지자체에서 250개소가 공모를 신청해 전국 2.1대 1의 높은 관심과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도에서는 군산 장자도, 선유1구, 비안도와 고창 죽도, 광승, 부안 곰소, 벌금, 모항, 깊은금 등 9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3월부터 구성해 운영했으며, 도가 관할 시·군의 예비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평가를 실시해 연안 시·군 어촌·어항의 균형발전, 지역여건, 사업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선정된 9개소는 3년간(2020~2022년) 개소당 43억원에서 148억원을 지원받아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내년 110개소를 마지막으로 최종 300개소 선정이 최종 마무리 되는바 2021년도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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