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2일
오는 2020년에는 도내 직업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이 더 많은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 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라북도는 총 15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대비 일자리 122명을 늘린 1,234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평균 임금상승률 약 3%를 적용해 양적, 질적으로 장애인 공공일자리 만족도를 제고할 방침을 12일 밝혔다. 늘어난 일자리는 ▲일반형(주40시간·관공서) 293명→340명, ▲시간제 일자리(주20시간·관공서) 96명→102명, ▲복지형(주14시간·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등) 641명→687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주25시간·복지관, 경로당 등) 32명→4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주25시간·요양시설, 병원) 50명→ 65명 등이다. 각 시군에서는 12월 중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선정해 2020년 1월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각 시군과 긴밀한 협조 아래 장애인 공공 일자리 사업 추진 현황을 연중 면밀 검토할 예정이며 일자리 사업 수행 사회복지기관은 현지 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전북도는 2020년도 6월까지 신규 설치, 운영되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3개소(전주, 군산, 고창)를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기회를 기초부터 지원한다. 훈련시설은 작업능력이 기초 수준인 발달장애인에게 생산 작업을 반복 훈련케 해 보호작업장 또는 근로사업장 등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시설로 도내 300여 명의 장애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선미 전라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장애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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