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외래 및 돌발 산림병해충 조기예찰, 적기방제
이상고온으로 평년보다 부화 시기가 4~5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 기후변화에 따른 외래 및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 증가 예상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12일
전북도는 최근 산림, 도시주변의 공원, 가로수는 물론 과수원 등에 피해를 주는 외래 및 돌발 해충이 작년 따뜻한 기온으로 평년보다 부화 시기가 4~5일 정도 빨라지고, 기후변화로 월동 생존률 증가에 따른 대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5. 1. ~ 6. 30일까지 조기 예찰 및 적기방제에 나섰다.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은 5월 중순에 산림에서 부화하여 인근 농경지로 이동하며, 애벌레들이 모여 생활하는 6월 초순까지 초기 방제작업을 하면 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들 해충(꽃매미 등)은 산림의 가죽나무, 참중나무, 두릅나무 등 산림의 활엽수에서 기생하다 인접 농경지로 옮겨 포도, 배, 단감과 같은 과수나무 줄기의 즙액을 빨아서 생장을 저해하고 피해가 심한 경우 줄기가 말라 죽으며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잎의 광합성 능력을 저하시키고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병해충 방제는 다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자 밀도조절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병해충의 생활습성을 이용하여 나무주사, 알집제거, 지상약제 살포 등 해충의 특성에 따라 방제를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제가 되도록 하고 있다.
전북도 고해중 산림녹지과장은“기후변화 등으로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과 같은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피해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의 조기발견 및 적기방제로 산림과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
염형섭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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