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 온라인 상영
- OTT 플랫폼 ‘웨이브(wavve.com)’ 통해 총 96편 선보여 - 한국영화 54편 , 해외영화 42편도 온라인 상영 동참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1일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국내 국제영화제 최초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심사 상영과 온라인 상영, 장기 상영회로 영화제 개최 방향을 변경해 오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정을 대폭 확대한 바 있다.
그중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이 가장 기다렸을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www.wavve.com)’를 통해 진행될 방침이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온라인 상영이 결정된 작품은 한국영화 54편, 해외영화 42편으로 총 96편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관객들이 영화제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들의 개별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올해 온라인 상영에 참여하는 감독 및 제작자들이 가장 염려했던 보안 문제에 대해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우선순위에 두고 웨이브와의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다종 DRM을 바탕으로 강력한 보안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영작 유출 시 유출자가 사용한 기기와 로그를 추적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상영작은 국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웨이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전주국제영화제 홍보 배너를 통해 상영작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결제는 개별 작품별로 가능하며 한국 장편영화, 해외 장편영화, 한국 단편영화(묶음 상영)는 7천 원, 해외 단편영화는 1편당 2천 원에 스트리밍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POOQ‘으로 론칭해 8년여 간 서비스해온 웨이브는 PC, 스마트폰, 스마트TV, OTT 셋톱박스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현재 약 900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OTT 플랫폼이다. |
이정은 기자 / 00hjw00@hanmail.net 입력 : 2020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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