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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는 ‘일하는 의회, 생산성 높은 의회’를 주창한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이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제8대 완주군의회는 지난 2018년 7월 4일부터 22회의 회기를 열고 예산·결산안, 조례안 등 332건의 의안을 처리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견인했다.
전반기 의회는 2년간 58건의 의원 발의 입법활동으로 주민 실생활 개선을 도모하는 한편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고민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전 의원이 공동발의해 전 주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력 도모 위한 추경예산안을 의결해 전국 최초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의회는 일하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개선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5분 자유발언, 군정질문, 건의·결의안 등을 통해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주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의회는 특히 주민 실생활 개선을 위한 대의정치 실현에 집중했다.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완주군의회 개원 최초 의원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를 구성해 학습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 이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 집행부와의 의원간담회를 정례화해 집행부와 현안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등 협치에 주력해 왔다.
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핸드폰을 활용해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했다.
최등원 의장은 “8대 의회는 군민의 삶을 지켜주는 강하고 든든한 의회가 되고자 군민만 바라보며 나아갔다”며 “후반기 2년 역시 더욱 군민 바라기가 되어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회인 한층 더 성숙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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