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4-04-24 07:04: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PDF원격
검색
PDF 면보기
속보
;
지면보다 빠른 뉴스
전자신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라매일
·18:00
··
·18:00
··
·18:00
··
·18:00
··
·17:00
··
뉴스 > 정치/군정

전주대대 이전계획 취소, 국방부가 나서라

익산.김제시장 국방부 항의 방문 및 7만인 서명부 전달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02일
ⓒ e-전라매일
전주대대 이전을 둘러싸고 전주시와 김제?익산시의 갈등이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 전주대대 이전반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2일 국방부를 방문해 전주대대 이전철회 및 헬기 운항노선을 변경해 줄 것을 강력 촉구하고 시민들의 뜻을 모은 7만인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날 국방부 관계자와 면담자리에서 정헌율 시장과 박준배 시장은 "전주대대 이전 예정지역 인근 시민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해소 및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전주대대의 전주 도도동 이전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항공대대 헬기 운항을 기존 전주권이 아닌 익산·김제시 상공에서만 하고 있기 때문에 전주시가 부당하게 전가하고 있는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전주시의 항공대대 이전 정책으로 인한 헬기 소음으로 인근의 많은 익산·김제 시민들이 심각한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피해를 보고 있는 데다 전주대대 이전계획이 점점 가시화되면서 주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방사업이란 명분을 삼고 전주시의 경제적 이득과 발전을 위해 실행되는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인접 김제시와 익산시의 경계지역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전주시의 안위만을 생각하고 전주시민들의 고통을 익산·김제시민에게 전가하는 비양심적인 행태"라며, "항공대대 이전으로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 때문에 정신적 고통 및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호소하는 가운데 또 다시 전주대대를 김제시 인접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김제 시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큰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날 면담자리에 참여한 한상진 비대위 사무국장은 전주대대 이전 대상지 선정과정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한 사무국장은 "전주시는 군부대의 작전성 검토에 따라 도도동으로 결정했다"며 "그렇지만 대상지의 선정과정을 살펴보면 완주군 봉동읍, 전주시 화전동, 전주시 도도동으로 여러차례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군부대 작전성 검토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의해 변경된 것으로 인접 시군과의 상생과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지역으로 대상지를 결정할 수 있었음에도 전주시 시민들의 피해가 없는 곳에 위치를 결정함으로서 인근 시·군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 상생을 파괴하는 최악의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익산·김제시장은 "지역 상생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방부의 대승적 결단을 요구하고 요구사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김제·익산 시민들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법적·물리적 방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용·조경환 기자



안재용 기자 / 00hjw00@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02일
- Copyrights ⓒ주)전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오피니언
사설 칼럼 기고
가장 많이본 뉴스
오늘 주간 월간
요일별 기획
인물포커스
교육현장스케치
기업탐방
우리가족만만세
재경도민회
기획특집
군산시민을 위한 일자리가 뜬다  
남원시, 스프링피크 맞아 자살 사망 예방 집중관리 총력  
초록물결 ‘제21회 고창 청보리밭축제’ 로 오세요  
깊은 고민으로 공간에 입체감 입혀… ‘희망의 장수’로 새단장  
‘드론실증’ 통해 남원형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 구축  
공감과 소통으로 민원서비스 듬뿍! 민원만족도 채움  
김제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 펼쳐!  
고창군, 2024년 13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포토뉴스
국립전주박물관, ‘문방사우를 찾아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누리과정(5~7세)과 연계한 단체 교육프로그램 문방사우를 찾아라를 4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 운영한다. &l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 이하 전당)은 지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세종학당재단의 유럽거점과의 전통 
국립군산대학교 김정숙 교수, 개인전 ‘숨’ 개최
국립군산대학교 미술학과의 김정숙 교수가 오는 4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서울분관에서 개인전을 연다.이번 전시회는 전북 
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주간 전라도 일반참여처 모집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2024 공예주간’ 행사에 함께할 전라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 작가와 단체 등의 일반참여처를 오는 17일까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알리체 로르바케르, 동시대 시네아스트 주인공
6월, 초여름의 낭만 영화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가 ‘무주 셀렉트 : 동시대 시네아스트’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알리체 로르바케르(Alic 
편집규약 윤리강령 개인정보취급방침 구독신청 기사제보 제휴문의 광고문의 고충처리인제도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전라매일신문 /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55. 남양빌딩 3층 / mail: jlmi1400@hanmail.net
발행인·대표이사/회장: 홍성일 / 편집인·사장 이용선 / Tel: 063-287-1400 / Fax: 063-287-1403
청탁방지담당: 이강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미숙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전북,가00018 / 등록일 :2010년 3월 8일
Copyright ⓒ 주)전라매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