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
완주, 18개 마을 658개 보급 고산 안남마을 이장 등 시상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입력 : 2018년 12월 02일
완주군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활성을 위해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었다. 30일 완주군은 ‘2018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경과보고 및 평가대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도부터 마을 단위로 지급됐다. 현재까지 18개 마을 658개가 보급됐다. 이날 평가대회에서는 지난 3년 간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마을 이장 및 주민, 생명사랑자원봉사자들 100여 명이 참여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결과보고와 우수마을, 우수활동 자원봉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우석대학교 자원봉사 단체 W.O.W, 고산 안남마을 이장 유영식, 자원봉사자 김갑순(고산면 원서봉마을)이 농약안전함 보급사업관련 유공을 인정받아 완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운주면 덕동마을 외 17개 마을이 우수활동마을로 인정돼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농약안전보관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2개 마을에서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및 관리와 관련된 이장들의 소감을 나누고 사업 효과성에 대한 의견수렴의 기회가 이뤄졌다. 상관면 묘원마을 박영섭 이장은 참여소감을 통해 “완주군이 단순히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만 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마을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목적에 대해 이해하고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점차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마을을 넓혀갈 계획이다”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 및 고위험군 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안전한 완주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강호 기자 / lkh1530@hanmail.net 입력 : 2018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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