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만전’
김강선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장수군은 12일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가금 및 양돈사육 농가 63농가에 생석회 4.7톤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출혈 돼지전염병이다. 병에 걸린 돼지는 고열(40.5~42℃)과 식욕부진, 기립불능, 구토, 피부 출혈 증상을 보이다가 보통 10일 이내에 폐사하며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무엇보다 차단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야외에서 9개월이 지난 후에도 소독효과를 나타내는 등 장시간 소독효과가 지속되는 생석회를 농가에 배부했다. 또 생석회를 축사 주변과 진입로 등에 도포할 경우 기존 생석회를 제거하지 말고 빈 공간이 없도록 충분히 도포하고 할 것과 비닐 벽 등 가연성 물체와 일정 거리를 두고 도포해 화재를 예방하고 방독면과 밀폐안경을 착용 후 도포할 것을 설명했다. |
김강선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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