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요양병원 치매병동 증축
서남호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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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매일·제이엠포커스 |
|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공립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동 확충을 위해 정읍시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설계용역, 보건복지부 시설 심의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내 치매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는 물론 수준 높은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케 되고, 치매환자 보호 관리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기능수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안심요양병원은 공립요양병원 중 인력 및 병상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치매전문병동 설치, 프로그램실 확충, 치매 진단·치료 장비 등의 기능 보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가 전문적인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비 20억 4,300만원과 시비 5억 1,075만원 등 총 25억 5,375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3층 규모의 치매전문병동을 증축해 본관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치매병동은 1층에는 가족교육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되며, 2층과 3층은 치매환자 입원실로 10병실 36병상이 들어선다. 이로 인해 기존 본관의 28병상을 포함해 총 64병상을 운영케 된다. 또한 환자감시장치 등 9종 157대의 의료장비를 구축하고, 치매전문병동 운영시작에 맞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전담간호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치매전문병동을 확대해 치매환자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서적 안정까지도 도모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노인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서남호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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