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역사바로알기 사업 추진
우리 고장 역사를 담은 ‘옥야현 이야기’ 발간
조경환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모현동역사바로알기 추진에 나섰다. 지난 14일 모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길우)에 따르면 모현동 역사바로알기 사업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를 담은 이야기책 ‘옥야현이야기’를 발간했다. <사진> 모현동 역사바로알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주민자치위원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난 3월 모현동 역사바로알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후 9개월간 간담회· 홍보·자료 수집을 거쳐 지난 11월 이야기책 ‘옥야현이야기’ 발간에 이르기까지 쉼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이번에 발간된 ‘옥야현이야기’는 백제 때에는 소력지현, 통일신라부터 조선 고종36년까지 옥야현으로 불려지고, 고려시대에는 현청이 있었던 모현동의 역사적 사실과 시민들의 안식처 배산 그리고 일본의 강압에 의한 한일병합 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순절하신 김근배, 정동식 선생 등의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다. 또한 이 책에는 오늘날 익산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중심 동인 모현동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우리 지역의 옛 이름인 옥야현의 역사와 유래를 찾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뿐 아니라 통장협의회 등 모현동 지역 내 기관·단체와 주민이 참여한 우리 고장 사람들의 이야기인 이 책은 향후 새로이 신축되는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역사관에 전시 자료와 주민들의 역사교육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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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환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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